사방팔방(四方八方) 빅라인 프로젝트 

 

 

  



아름다운 팔도강산 대한민국, 그 아름다움을 재해석한 “빅라인”프로젝트의 시작

대한민국은 어디를 가나 산과 들, 그리고 강을 접할 수 있고 특히나 동해, 남해, 서해를 잇는 해안선들의 풍경은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대한민국을 팔도강산이라 일컫는 것 또한 그 아름다움이 수려하기 때문일 것이다. 시대를 가리지 않고 수많은 화가들과 사진가들 역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강산을 담아내곤 했다. 그런데 풍경사진들은 대부분 하나의 사진으로 표현되고 있다. 수많은 작가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자신만의 창조적인 작품으로 보여주고 있음에도. 작가 또한 여행에서 바라본 그 아름다운 풍광에 빠져 카메라 셔터를 무작정 눌러대고 인화한 것을 보며 자화자찬에 빠져 있었던 시절들이 있었다. 하지만 사진을 배우면서 풍경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시작되었다. 이어서 여행을 통해 바라본 아름다운 풍경들을 하나의 사진으로 보여줄 순 없을까?라는 의문을 품게 되었다. 그렇게 시작된 첫번째 프로젝트가 대한민국 7번국도 여행을 통해 바라본 다양한 풍경을 응축시켜 새로운 선으로 탄생시킨 “빅라인”프로젝트이다.


사방팔방에서 바라본 산(능선)과 바다(수평선)의 조형학적 선(Line)들을 예술적인 경계의 미로 재해석한 “빅라인”프로젝트

조형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세상의 여러 아름다운 풍경은 모두 선(line)과 면으로 이루어져있다. 선은 크게 직선과 곡선으로 나누어진다. 작가는 이런 풍경 속에 숨어있는 가장 큰 직선인 "수평선"과 가장 큰 곡선인 "능선"에서 그 아름다움을 찾아내고자 노력했다. 선의 미학을 가장 극명하게 드러내는 것이 경계선이다. 작가는 세상을 이루는 기본 요소인 하늘과 땅, 바다에서 경계의 미를 찾아보고자 했다. 따라서 하늘과 바다가 맞닿는 경계인 수평선과 하늘과 산이 맞닿는 경계인 능선이 작품의 모티프가 된다. 제한된 시공간에서의 수평선과 능선을 표현하는 것은 작가가 추구하는 선의 미학을 오히려 왜곡하는 것이 되므로 사방팔방에서 바라본 수평선과 능선에 존재하는 수많은 아름다움을 중첩시켜 예술적인 경계선의 미를 추구하고자 했다.

 

“빅라인” 프로젝트에서 응축된 8개의 레이어는 동양철학에 바탕을 둔 인문학적 관점의 발현

“빅라인”프로젝트에는 여행을 통해 바라본 ‘사방팔방’에서 촬영한 사진 중 8개의 소재를 선별해서 작품에 녹여내고 있다.“사방(四方)”은 동서남북이고 그 사이사이에 남동, 북동, 남서, 북서의 사방위를 합쳐 여덟 개의 방위를 통틀어 사방팔방이라 일컫는다. 특히 우리나라 사상의 뿌리가 되어온 동양철학의 음양오행설에서 비롯된 팔방위의 개념은 행운과 액운의 기원이 되고 오행 외에도 십간십이지를 비롯한 여러가지 요소들이 결부되어 길흉화복을 가리는데 이용될 만큼 사방팔방의 의미는 현재에도 우리 생활에서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8개 레이어의 사용은 동양철학에 바탕을 둔 인문학적 개념과 조형학에 바탕을 둔 예술적 개념을 결합시켜 작가가 다양한 여행을 통해 바라본 장소와 시간들을 새로운 수평선과 능선으로 재해석하는 빅라인 프로젝트작업의 중요한 포인트이다. ‘팔(8)’의 의미는 팔방, 팔자, 팔괘 등 서양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질 만한 동양의 우주관과 인류관의 의미있는 숫자이다.


 “7번국도” 편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지속적으로 재해석해 갈 빅라인” 프로젝트

빅라인” 프로젝트는 아름다운 풍광들을 사방팔방에서 바라보고 그 아름다움을 새롭게 해석하는 작업이다.
그 첫번째 프로젝트 "7th Road"편을 시작으로 "한강”편" "강남 편" "강북 편"  "불수도북 편"  "제주도 바다편" "한라산 편" "남해 편" "서해 편"이 진행되고 있다. 이후 "울릉도 편" "백두대간 편" 등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담아내고 재해석하는 빅라인 작업은 계속될 것이다. 향후 대한민국 울타리를 넘어 세계 사방팔방을 담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꿈꾼다.